알 시파 병원에는 약 30명이 옷을 벗은 채 건물 밖으로 끌려나왔습니다. 그들은 눈을 가린 채 세 개의 탱크로 둘러싸인 병원 안뜰에 있습니다. 응급실 바로 앞에는 건물 내부의 움직이는 물체를 겨냥하는 탱크가 하나 있습니다. 수술 전문 건물 내부에서는 특공대원들이 칸막이를 모두 헐고, 방들 사이의 벽을 모두 부수고, 지하로 내려가 사람들을 한 명씩 불러 심문하고 있다. 이스라엘 라디오 진행자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인질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하마스 활동에 대한 증거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조작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질이 있었다거나 병원을 ’지휘 센터’로 활용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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